국민체육진행공단 2000만원, 한국도로교통공단 922만원 기부

▲ 이미연 처장과 관계자가 박형진 국장에게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지난 7일 이미연 사무처장과 관계자가 의성군을 방문해 박형진 관광복지국장에게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2922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 상품권은 국민체육진흥공단 2000만원, 한국도로교통공단 922만원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의성군에 전달됐다.

이날 기탁된 상품권은 산불 피해 주민의 생계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미연 처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는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의성군은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생필품 지원과 심리 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