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서도 각각 3·4 위, 존재감 과시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2600만뷰 기록
그룹 블랙핑크가 2년 10개월 만에 돌아와 완전체로 낸 신곡 '뛰어(JUMP)'가 글로벌 차트를 강타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매된 블랙핑크의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총 47개 지역 정상을 휩쓸며 고른 인기 분포를 보였으며 미국과 영국에서는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 블랙핑크의 글로벌 존재감이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또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 '뛰어(JUMP)'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으며, 일본 AWA 핫 트렌딩 송 실시간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국내음원차트에서도 '뛰어'는 발매 직후 네이버 바이브와 벅스에서 빠르게 1위에 올랐으며, 멜론과 지니에서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뛰어'는 후렴구의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이며 서부 영화를 연상시키는 기타 연주에 멤버들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그래미 시상식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받은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첫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올랐고 조회수는 2600만회를 넘겼다.
또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정상에 등극했다.
놀라운 시각적 효과로 이채로운 장면을 연출해 블랙핑크라는 팀이 가진 서사와 정체성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블랙핑크는 지난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진행하고 있다.
12일~13일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뉴욕 파리,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전세계 16개 도시에서 31회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