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의 한 쌀 도정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과 도정 설비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의성군 다인면 삼분리에 있는 도정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

 의성군 다인면 삼분리 도정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의성군 다인면 삼분리 도정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43명과 화재 진화 차량 20대 등을 투입해 1시간 30분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량철골조 공장 1층 내부 900㎡ 중 115㎡와 도정설비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3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외부 벼 투입구 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됐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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