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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군 새마을회장과 임원이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있다. | ||
이번 교육은 초복을 알리는 본격적인 여름이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 열사병` 등 생명 위협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날 참가자들의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정확한 압박 위치, 호흡 주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순서 등을 익히는 방식으로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활용해 실습을 가졌다.
특히 폭염 환자의 증상별 응급처치 방법은 `열사병 의심 환자는 반드시 그늘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며, 119 즉시 신고한 뒤 체온을 빠르게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박희용 회장은 “이번 교육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실습 위주의 교육이 위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폭염은 노약자와 농촌 고령 주민에게 직접적인 생명 위협이 되는 만큼, 마을 리더들이 응급 대응 방법을 숙지해 지역 사회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권호문 기자
homoon6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