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 해소와 정서적 성장 지원... 4개월 여정 마무리

▲ 의성읍‘청소년 기타교실’참가자들이 리듬 연습을 하고 있다.

   
▲ 의성읍‘청소년 기타교실’참가자들이 발표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을 위해 운영한 ‘청소년 기타교실’이 4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발표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기타교실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에게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타의 기본구조 이해, 코드와 리듬 연습, 팀 합주까지 실습`하며 스스로의 성장을 경험했다.

특히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참여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해 온 청소년의 모습은 발표회 무대에서 빛을 발했고,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서로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무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정일 읍장은 “이번 기타교실이 청소년에게 단순한 악기 학습을 넘어 자신감과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문화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