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전은 단순한 과학 체험을 넘어, 의성군의 우수한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지구와 생명, 인간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돕는 교육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37억년의 우주 속 지구, 생명, 인간’이라는 주제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지질 과학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과학 축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청소년문화의집은 암석·화석 체험, 미니 지질박물관, 나만의 식물화석 부채 만들기, 지질 골든벨, 공룡 탈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지질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참가자들은 의성의 대표 지질유산인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만천리 아기공룡 발자국 등을 직접 찾아가 ‘셀프 가이드 지오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어 자연 속에서 배우는 현장 중심의 지질학습도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지질과학축전은 의성군의 풍부한 지질학적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고 유익하게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