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고니아 1500주 식재로 지역에 생기 불어넣어

▲ 박명숙 회장과 회원들이 도로변 화분에 베고니아를 식재 하고 있다.
의성군 단촌면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4일 박명숙 회장과 회원16여명이 면사무소와 지역 주요 도로변 화분에 베고니아 1500주 식재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봄철 산불 피해로 연기됐던 꽃 식재 작업을 재개하며 산불로 상처받은 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단촌면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식재 봉사활동을 통해 단촌면은 한층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되찾고 있으며, 주민들 또한 큰 반가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명숙 회장은 “산불로 인해 봄에 미뤘던 꽃을 이제라도 심을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작은 꽃 한 송이지만 주민에게 희망과 생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면장은 “산불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헌신해주신 부녀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촌면의 회복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