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은 26일 토요일 오후 1시30분에 진행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펫캉스는 전국 58개 반려동물 관련업체가 85개 부스를 운영하는 가운데 펫 산업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상담이 이뤄진다.

이색펫존에는 파충류,관상어 등 흔히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 구미대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해 마련된 응급 키트 만들기,펫 아로마 마사지 체험,어질리티 도전,미로찾기 등은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해 즐길 수 있다.

또 인기 수의사 김명철, 반려견 훈련사 고지안이 함께하는‘강아지 vs 고양이’토크콘서트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독자 86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TV생물도감’의 팬사인회도 마련돼 반려동물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멍멍스포츠댄스 ,커플 펫션쇼,수제간식 만들기 클래스,놀이 이벤트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장에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구미시애니멀케어센터),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전문가 상담(경북수의사회 구미시분회),미용·훈련 시연 및 진로상담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형 콘텐츠로는 반려동물 숏폼 영상 공모전,포토존, SNS 인증 미션,현장 영수증 인증 경품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펫캉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질을 높이고 관련산업과 문화가 조화롭게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축제도시 구미’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