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기반 대응 체계 강화

▲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의성군, 교육청, 학교, 소방서, 경찰서, 병원, 요양시설, 관계자들이 감염병 현장대응 이론교육 및 위기대비 모의훈련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관계자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현장대응 이론교육을 하고 있디.

   
▲ 비상 위기상황에서 안전한 대응을 위해 훈련 참석자 전원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훈련 실습하고 있다.

의성군이 지난 16일 보건소에서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지원으로 교육청, 학교, 소방서, 경찰서, 병원, 요양시설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감염병 현장대응 이론교육 및 위기대비 모의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법정감염병의 분류 및 정의, 신종감염병 대응 및 위기소통 기본 5대 원칙, 의성군 자체 매뉴얼 기반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전략`으로 구성해 가상 시나리오에 기반한 조별 토론형 협력 훈련으로 실제 대응 상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시했다.

이날 감염병 발생 시 민·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 교육으로 `상황1` 해외 신종감염병 바이러스X 출현, `상황2` 국내 유입, `상황3` 지역 유입, `상황4` 지역 전파, `상황5` 지역 불특정 다수 전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상 위기상황에서 안전한 대응을 위해 훈련 참석자 전원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훈련 실습했다.

김모 요양시설 관계자는 “현장의 고민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고, 실제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자신감을 얻었다”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의 감염병 대응체계가 더욱 탄탄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감염병은 예측이 어려운 재난으로, 철저한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위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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