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캠퍼스-혁신융합캠퍼스 연계를 통한 AI 재활의료 융합인재 양성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대구한의대학교는 21일 대구 본원에서 AI 기반 재활치료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대구한의대학교는 21일 대구 본원에서 AI 기반 재활치료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한의대가 혁신도시 이전 후 공공기관과의 첫 협업사례로, 국토교통부의 '혁신융합캠퍼스-오픈캠퍼스 연계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혁신융합캠퍼스-오픈캠퍼스 연계형 융합 교과과정 개설(AI 재활의료 특성화 교육 등) 및 NIA 전문가 출강 지원 △AI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추진 △대학생 실무 역량 강화 및 취업 촉진 협력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2026년 3월부터 AI 재활헬스케어와 AI 재활데이터 활용 등 정규 교과목을 신규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도시 내 의료산업체 재직자 및 지역 주민,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비교과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지역사회 AI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과 재활의료의 융합으로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에 기여하게 됐다"며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 간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NIA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 한의학과 첨단 AI 기술이 만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며, "혁신도시 내 산학협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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