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장학기금 기탁액 5억4700만원 달성 - 장학생 총 335명 선발, 3억9900만원 지급

▲ 구미시장학재단은 올 상반기 장학기금 기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구미시제공

   
▲ 구미장학재단은 올 상반기 장학생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한 모습이다.구미시제공

구미시장학재단은 지난 22일 시청서 장학 기금 기탁과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자와 장학생 대표, 학력제고 우수학교 대표 및 장학재단 임원, 장학기금조성추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탁식은 총 22건으로 1억2500만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으며 누적 기탁금은 2만951건으로 총 343억 원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장학기금 기탁액은 5억4700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5700만원 증가했다.

시는 장학생 대표자 15명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으며 올 상반기 장학생 335명을 선발해 장학금 3억9900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역대 최대 지원으로 전년 대비 21명으로 3900만 원 증가한 규모이다.

또 하반기 별도 선발하는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은 지난 해 25명, 1인당 120만 원에서 80명, 1인당 150만원, 총 1억 2000만원 규모로 대폭 확대 지원해 지역인재의 지역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역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우수고 육성 학력제고 지원사업 대상 4개 고교를 공모로 선정하고 총사업비 8억 원(2024~2026년, 교당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1년차 사업성과 종합평가 결과로 최우수 학교인 구미고 2천만 원, 우수학교인 경구고, 구미산동고, 현일고에 각 1천만 원, 총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수여했다.

김장호 시장은 “기탁자와 시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장학재단이 힘을 낼 수 있으며 재단은 단순 장학 사업을 넘어 지역의 교육 정책을 뒷받침하는 전담 기구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서울 구미학숙의 학습공간을 추가 확충해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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