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단체·공무원 등 복구 지원

▲ 의성군 봉사단체들이 수해 복구 활동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의성군 봉사단체들이 우사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하고있다.

   
▲ 의성군 봉사단체들이 수해 피해 가구에서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하고있다.

의성군이 29일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대대적인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 복구 활동은 지난 25일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와 자원봉사자를 긴급 투입해 대량의 토사를 제거하고 진입로를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26일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원 30여 명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또한 28일 의성군 공무원 40명이 복구 지원 인력으로 투입되어 주택 내부와 주변의 토사 제거, 도로 정비, 쓰레기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또 29일 의성군 새마을회 30여 명, 오는 31일 의성군 자율방재단 40여 명이 복구 현장에 동참할 예정으로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과거 태풍 및 수해 피해 시에도 여러 차례 인력과 장비를 파견해 피해 복구에 앞장선 바 있으며, 향후에도 인근 지자체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호우 피해를 입은 군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공직자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이웃을 돕는 따뜻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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