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소방서 수난사고를 대비 특별교육훈련 하고 있다. 영덕소방서 제공
영덕소방서는 지난 29~31일 영덕읍 오십천 무릉도원교 인근에서 ‘2025년 풍수해 대비 수난사고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풍수해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용 고무보트(무동력)를 활용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 구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해 각종 수난 구조장비의 제원과 활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숙달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훈련에는 119구조대를 포함해 영덕(지품), 강구, 영해 119안전센터 소속 직원 117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구조영법 숙달 △고무보트 활용 구조대상자 인양 △드로우백 장비 활용 훈련 △잠수훈련 절차 숙지 △스쿠버장비를 활용한 수중 인명 탐색 등이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구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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