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장년층 여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보현재가노인센터에서 중장년층 생활지원사 50명을 대상으로 ‘마음톡톡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노화, 대인관계 변화, 사회·경제적 부담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그램은 △마음건강검진 △정신건강교육 △반려식물 키트 만들기 △소감 나누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식물을 돌보며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의 외로움을 덜고 활발한 사회적 교류로 이어져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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