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곡면 경로당 어르신들이 유리티 코스터을 만들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곡면 경로당 어르신들이 유리티 코스터을 만들고 있다.

의성군 사곡면이 4~5일 지역 5개 경로당에서 7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리티 코스터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중점사업 `마음충전 행복피움 쉼터 운영`의 일환으로 체험형 미술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인지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심리적 만족감을 도모하고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교류와 활동을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모 어르신은 “평소 경로당에 와도 특별히 할 일이 없어 이야기만 나누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 보니 뿌듯하고 재미있었다”며, “내 손으로 만든 코스터를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득 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께 활력과 소소한 즐거움을 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경로당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