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시 KTX산단역 국비신설, 낙동강 유역(선산·고아읍, 해평면) 260만㎥ 규모의 국가정원 유치 요구

국가정원 조성지는 해평 강정둔치(260만㎡) 보다 더 큰 선산읍과 고아읍에 걸친 낙동강 강정습지로 선산과 고아읍민도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은 64만평으로 순천만국가정원 28만평보다 2.8배 크고 강정습지는 이보다 더 큰 79만평으로 부산시도 낙동강 둔치에 1150억원을 들여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를 국가정원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구미시도 낙동강 둔치를 영국 풍경식 정원 조성시 순천만 국가정원과 완전 차별화된 정원 조성시 국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도 끌어 구미시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미시는 김장호 시장 취임후 해평면 주민들의 염원인 국가정원 조성도 무산됐고 약목면 국비지원 KTX산단역신설도 물건너가 앞으로 군위 대경 신공항 개항에 맞춰 약목아닌 구미지역내 산단역 신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미 경실련 관계자는“전임 장세용 시장 때 다된 밥을 대구시 등 불가능한 제안을 명분삼아 해평 취수원 구미이전이 파기 됐지만 정부가 재차 안동댐이 아닌 구미 이전으로 선회해 구미시장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평 주민 A씨는 “당시 대구취수원 을 당시 구미로 이전했으면 매년 보상금 100억원을 지난 4년간 400억원을 받아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을 건데 이런 호기를 놓쳐 정말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남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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