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을 영화롭게!' 포스터
- 독립영화 창작자와 관객이 만나는 깊은 여운과 감동의 시간 마련해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영화 '여름이 지나가면'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여름이 지나가면'은 서울을 떠나 낯선 소도시로 전학 온 초등학생 ‘기준’이 문제아 취급을 받는 형제 ‘영준’, ‘영문’과 가까워지며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경계를 넘나드는 갈등과 혼란,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넥스트링크상’, 제24회 전북독립영화제 ‘옹골진상(대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관객과의 대화에는 작품을 연출한 장병기 감독과 더숲 아트시네마 이호준 프로그래머가 참여해, 영화 제작 비하인드와 주제 의도, 독립영화계의 흐름 등에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디플러스 포항 관계자는 “지역 영화 관객들이 독립영화를 보다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작품 또한 긴 여운을 남길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GV 및 정기상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 및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indieplus_pohang), 또는 포항문화재단 공간디자인팀(054-289-794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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