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0톤급 규모 여객수 442명 38노트 속도로 3시간 반 소요

썬라이즈호는 오는 29일부터 포항에서 9시50분, 울릉에서 오후 2시에 출항하는 일정으로 매일 운항하게 되며, 운항시간은 영남권에서는 가장 짧은 3시간30분이 소요된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그 동안 포항↔울릉 간 항로의 초쾌속 여객선 부재가 장기화됨에 따라 그 동안 많은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썬라이즈호의 대체 투입으로 인해 불편들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가을 관광철은 물론 특히 추석 연휴철 울릉도를 오가는 이용객들의 선표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저페리는 썬라이즈호의 운항에 앞서 6일 오후 2시부터 대저페리 홈페이지, 전화 등 온·오프라인으로 예약과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예약을 본격 오픈 했다.
또 쾌속선 운항 재개 및 예약 오픈을 기념해 개인 고객이 홈페이지(인터넷)으로 예매시 주중에는 썬라이즈호의 정상가 6만9500원에서 할인된 6만2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썬라이즈호는 세계적인 종합 조선 그룹사인 네덜란드 다멘조선소에서 건조된 전장 42m, 국제총톤수 590톤 규모로 여객 442명과 선원 등 총 450명을 싣고 최대 40노트, 평균 38노트의 속도로 항해할 수 있는 첨단 쌍동형 초쾌속 여객선이다.
강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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