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주상도회가 지난 6일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배)을 방문 복지관 식당에 사용될 식판을 기부 따뜻한 지역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부 전달식에는 금동석 회장과 은승한 사무국장이 직접 참석해 복지관 관계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복지관 내 이용자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복지관측은 실질적인 생활 편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영주상도회는 회원의 90% 이상이 지역 내 자영업자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25년간 꾸준히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재해복구 지원, 인재 장학금 기탁, 생리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역사회에 깊은 뿌리를 두고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민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금동석 회장은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우리 지역에서 꼭 필요한 공간인 만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식판 기부를 준비하게 됐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배 관장은 “작지만 꼭 필요한 물품을 채워주신 상도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했다.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통합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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