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활근로사업단 ‘행복&찬스’가 운영하는 반찬 전문매장‘오늘의 찬스 영주점’ 개점식에서 유정근시장 대행이 축사를 하고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지난 8일 자활근로사업단 ‘행복&찬스’가 운영하는 반찬 전문매장 ‘오늘의 찬스 영주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권영문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 경북 도내 지역자활센터장 및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찬스’ 사업단 경과보고, 축사, 격려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근로 기회 제공 및 직업 능력 향상을 지원하여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현재 영주시는 10개 자활사업단에 약 60명이 참여 근로하고 있다.

이번 매장은 경상북도 자활기금지원사업의 자활사업 스타트업 공모에 선정,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사업장 환경개선 및 장비지원사업, 영주시 자활기금의 자활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문을 열게 됐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저소득 주민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영주시에 적합한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지역 자활업체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찬스’사업단은 올해 6월부터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반찬을 배송하는 ‘행복경로당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매장 개점을 통해 반찬 제조는 물론,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CJ와 협업 반찬, 밀키트, 냉동식품 등 다양한 식품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의 지속성과 참여 주민의 자립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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