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은 대부분 김씨, 신씨, 정씨 문종의 땅이며, 일부 국유지이다. 이곳에 굴삭기, 페로다, 모래 채취에 사용되는 선별기, 컨테이너 등이 방치되어 있다.
제보자인 사촌리에 사는 D씨는 "불법 현장은 사촌리 마을 관문이며, 알아본 결과 당국에 허가도 받지 않았고, 도로가에 울타리를 치고 각종 건설 기계 장비 등을 방치하고, 수시로 정비하는 것을 여러 번 목격 했다. 이에 고령군에 수차례 철거 조치해 달라고 신고 했으나 현재까지는 아무런 조치가 없다"고 말했다.
또 "고령군이 관리감독을 해야 되는데도 현재까지 수년 째 방치되고 있는 것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고령군 건설과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해당 업체에 원상복구 통보를 했으나 현재까지 시정이 안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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