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학교 한국문화연수단 초청,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 활동 운영

▲ 대구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 자매학교인 히로시마시립 후나이리고등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 행사를 가지고 있다. 대구외국어고등학교 제공

   
▲ 대구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 자매학교인 히로시마시립 후나이리고등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 행사를 가지고 있다. 대구외국어고등학교 제공

   
▲ 대구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 자매학교인 히로시마시립 후나이리고등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 행사를 가지고 있다. 대구외국어고등학교 제공

대구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자매학교인 히로시마시립 후나이리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일행을 초청해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13일 대구외고에 따르면 이 학교와 후나이리고는 지난 200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25년째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2주간의 단기 교환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는 일본 학생 12명과 인솔 교사 1명으로 구성된 한국문화연수단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대구외국어고 학생들과 홈스테이를 기반으로 한국 문화 체험 및 지역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지난 8일 열린 환영식 및 문화교류회에서는 대구외고 학생들의 부채춤, 태권도 품새 시연 등 한국 전통문화와 밴드 및 힙합·댄스 공연 등 K-POP 문화를 소개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자매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후나이리고 & 히로시마 퀴즈’ 코너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다 학생들은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한방 비누 및 미스트 만들기, 한방 족욕, 전통 의복 착용 등의 문화 체험활동을 했다. 홈스테이 가정과의 일상생활을 통해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병우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지속해 국제적 감각 및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세계시민 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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