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명소로 자리잡은 4500평 코스모스 꽃밭… 구미시 내년 봄 유채꽃밭 조성해 사계절 꽃 명소로 확대 …박터널·아스타국화·핑크뮬리로 사계절 꽃 명소 관광객 북적

▲ 낙동강 황화 코스모스 전경
구미시 낙동강 둔치에 조성한 낙동강 체육공원 내 황화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뤄 전국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고 있다. 

코스모스가 심어진 약 4500평 꽃밭은 낙동강도 한눈에 훤히 보여 꽃길을 거닐며 사진을 찍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연인, 동호회 회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낙동강 변의 노을과 어우러진 황화코스모스 풍경은 장관을 이뤄 전국 최고의 구미 가을 명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초화류단지에는 전통 농경문화  계절의 정취를 더하는 ‘박터널’도 조성돼 조롱박, 수세미, 여주, 뱀오이 등 10여 종의 덩굴식물 터널조성으로 남여노소 이색 관람형 농업 콘텐츠 로 자리매김했다. 또 인접한 곳에는  아스타 국화단지와 핑크뮬리 군락 조성으로 이곳 코스모스가 지면 이어서 아스타 국화와 핑크뮬리가 활짝 피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해 주고 다.

앞으로 구미시는 이 황화코스모스가 진 후 이곳에 유채꽃을 심어 내년 봄에는 노란 유채꽃이 제주도 처럼 장관을 이루도록 해 낙동강체육공원을 사계절 꽃피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 발전 시키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체육공원 초화류단지는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시민들의 쉼터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잡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관 개선과 테마형 식재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번 개화 시즌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주차장 정비, 안내 표지판 설치, 주요 시설물 점검 등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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