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는 1,2,3학년 재학생 중 희망자 24명이 참여하였으며, 학생 신청을 받아 총 3단계로 기출 고난이도, 수능 실전, 수능 기본의 어휘 수준을 나누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방학 3주간 동안 총 900개의 영어 단어를 학습한 뒤, 객관식 100문항의 영어 단어 뜻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 참가한 1학년 이OO 학생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도 많이 나와서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끝까지 풀다 보니 성취감이 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2학년 최OO 학생은 “단어 공부가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문제를 풀면서 내가 모르는 단어를 명확히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울진고등학교(교장 김진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 어휘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앞으로도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황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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