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유선 상담 병행, 전원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 의성군이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근로자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 및 맞춤형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의성군이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 및 맞춤형 건강상담`을 가졌다.

이번 상담은 올해 상반기 실시한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에서 통증을 호소한 근로자 1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통증 부위는 허리가 가장 많았으며, 어깨, 목·다리·발·손·손목·손가락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대한산업보건협회 김창윤 원장(의성군 산업보건의)을 초빙해 `개인별 신체 컨디션 점검, 통증 원인 분석, 작업환경·생활습관 개선 방안 제시, 예방 체조·스트레칭 지도, 질의응답`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작업 전·중·후 스트레칭 습관화, 중량물 취급 시 올바른 자세 유지 등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개선 방법이 제안됐다.

또한 현장 참여가 어려운 근로자에게는 유선 상담을 통해 동일한 예방 교육과 맞춤형 건강 지도를 제공, 통증을 호소한 모든 근로자가 빠짐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상담을 통해 근로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건강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안전보건 정책을 추진해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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