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뿌농이와 웹툰으로 청년층 경고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홍보툰은 ‘물뽕’으로 불리는 GHB와 케타민 등 마약 성범죄에 악용되는 약물의 특성과 위험성을 알기 쉽게 그려냈다. 또 경찰이 새롭게 도입한 카드형 휴대용 마약 탐지 키트 사용법도 함께 담아 실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간 300만 명이 이용하는 스터디카페 초심은 키오스크 화면을 통해 홍보툰을 송출하며 범국민 캠페인에 동참했다. 달서경찰서는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약 예방 메시지가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완석 달서경찰서장은 “마약은 더 이상 특정 집단 문제가 아니라 일상에 스며든 사회적 위협”이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마약 성폭력 근절과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규 기자
whitekm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