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서 무더위 속 밭일을 하던 70대 여성이 숨졌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분쯤 경북 영천시 고경면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차량. 연합뉴스
119 구급차량. 연합뉴스

 

그는 심정지 상태로 1시간여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날 영천의 낮 최고기온은 35도였다.

경찰은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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