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수립·개인전 은메달 쾌거

▲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이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춘천공공사격장에서 개최된 '2025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남자 공기소총 부문에서 단체 2위와 개인 2위, 여자 공기소총과 여자 공기권총 부문에서도 단체 3위를 기록했다.

10미터 여자 공기소총 종목에 참가한 정다인‧김지연‧이예준‧김현겸 학생선수는 단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김현겸 학생선수는 630.7점이라는 실업팀 상위권 수준의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남자 공기소총 종목에서는 김현준‧강민재‧김주환‧박민서 학생선수는 단체 2위를 차지했다. 박민서 학생선수는 개인전에서도 2위에 올랐다. 여자 공기권총에 출전한 김예슬‧방유나‧이수민‧강예은 학생선수는 단체 3위를 차지했으며, 결선에 총 5명의 학생선수들이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개인전 2위에 오른 박민서 학생선수는 “사격에 대한 간절한 열망으로 끊임없이 달려오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끝까지 의지를 잃지 않고 문제점을 찾아 하나씩 해결하며 체계적 훈련한 결과, 마침내 마지막 순간의 기복을 극복하고 개인 신기록과 함께 첫 결선에서 값진 은메달이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재혁 총장은 “학생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학생선수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한 교수님들에게 감사하다.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이 꾸준히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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