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학생, 관계자들이 안계행복플랫폼에서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체험형‘볼런투어’기념촬영하고 있다.

   
▲ 고려대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산불 피해 고추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

의성군이 지난 19~23일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산불피해지역 대학생 볼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청년 세대의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의성군청년센터와 ㈜히어로 주관으로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체험형‘볼런투어’로 마련됐다.

투어에서 학생들은 고추 수확, 씨마늘 정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산불 피해 농가의 일손을 돕고 오후 안계행복플랫폼, 청년키움센터, 안계미술관, 조문국박물관, 고운사 등 지역 명소와 청년 활동지를 탐방했다.

또한 행낭 만들기 등 체험활동에 참여해 ‘재난 극복과 지역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대표는 이번 투어로 “봉사의 가치와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며 서로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학생 볼런투어가 산불피해 주민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청년에게는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성 지역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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