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인건비 확보

▲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이 22일 경상북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에 선정돼 의성지역 다수 기업 근로자의 인건비를 확보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특별재난지역 및 철강업 고용유지 지원사업` 추진에서 올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도내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 고용유지 지원과 철강업 분야 고용유지 지원 기획으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지역 기업 근로자 인건비 지원을 위해 지난달 18일 봉양면사무소에서 대형 산불과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사업설명회를 통한 인건비 지원 신청은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접수된 목표 인원 350명 대비 1331명이 몰려 361%를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 결과 1순위 직접 피해 기업 6개 사, 2순위 간접 피해 기업 3개 사, 철강 관련 소재산업 1개 사를 포함해 총 10개 사, 고용유지인원 25명이 선정됐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은 최대 7개월간 총 3억31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고용유지 지원사업이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복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군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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