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 이동형 무더위쉼터‘냉방버스’

   
▲ 점곡면 사촌1리 마을 주민들이 무더위쉼터‘냉방버스’에서 휴식하고 있다.

   
▲ 단촌면 관덕1리 마을 주민들이 무더위쉼터‘냉방버스’에서 휴식하고 있다.

의성군이 25일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형 무더위쉼터 ‘냉방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냉방버스는 전소된 경로당 2개소(단촌면 관덕1리, 점곡면 사촌1리) 마을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특히 버스 내부는 냉방시설은 물론 물과 음료, 편안한 좌석이 갖춰져 있어 주민이 폭염 속에서도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마을 주민은 “올여름은 산불 피해에 이어 폭염까지 겹쳐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이렇게 시원한 버스가 마을로 직접 찾아와주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버스를 지속 운영하겠다”며, “군민 밀착형 사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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