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인면 산내리 경로당에서 미용실 원장들이 커트 서비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다인면 산내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찾아가는 염색 봉사 미용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다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9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염색 봉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비 260만 원을 활용해 추진되며, 다인면 5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염색 서비스는 미용실 원장과 협의체 여성위원이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무료 염색과 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염색 후 협의체 여성위원이 머리 감기기까지 도와주는 맞춤형 돌봄 방식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염색 봉사’는 지난 22일 산내리 경로당에서 미용실 원장의 재능기부로 커트 서비스 봉사 후 마을 주민이 정성껏 준비한 비빔밥으로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송승목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염색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젊음과 활력을 선물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덜어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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