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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도의원 당선자 60명과 이시하 도의회의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의회사무처장 및 사무처 직원 등 150여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하 의장은 “제9대에서는 유급보좌관제와 의회 직원의 인사권독립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면서 “제10대에서는 집행기관을 견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경북 발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관용 지사도 인사말에서 “국토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지방자치법이 개정돼야 한다”면서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의회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50%가 넘는 33명의 초선 도의원이 탄생했다”면서 “이는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도민들의 의중이 선거결과에 반영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비공개로 열린 간담회는 의회사무처가 준비한 ‘제10대 경북도의회, 의정활동 안내’에 따라 경북도의 일반현황을 비롯해 도의회 현황 및 운영방향, 개원 및 의사진행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어졌다.
도의원들은 개별인사를 통해 “경북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 할 것”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10대 경북도의회 개원은 내달 8일 오후2시 제271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 선거와 각 상임위를 구성하는 등 22일까지 1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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