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엔젤투자 허브 구축…지역 스타트업 성장 협력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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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일 경산시장과 한국엔젤투자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경산 지역 창업 활성화 기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29일 시청에서 (사)한국엔젤투자협회 조민식 회장과 만나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운영을 비롯한 경산 지역 창업 활성화 기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엔젤투자 저변 확대와 엔젤투자자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협회는 중소 벤처기업부 소관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사업인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을 주관하고 있으며, 엔젤투자자 양성 교육, 벤처 펀드 운용, 창업기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지난 2024년 6월 경산에서 개소,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산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기포럼 행사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민식 회장은 “경산이 대경권 창업의 중심으로서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시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엔젤투자자 육성과 지역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시는 임당유니콘파크 조성을 통한 첨단 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엔젤투자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 성장 가속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경산 스타트업 파크·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한 기업 입주 공간 확보와 창업 지원기관 집적화, 벤처 펀드 운영을 통한 지역 창업기업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대학 및 창업 유관 기관·투자기관 등이 협업하는 창업 네트워크 구축 등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반 확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