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활동형 가족 관계 회복 프로그램

▲ 가족 행복 프로젝트 '소:망’ 진행 장면.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중·고 학생 2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행복 프로젝트 소:망’을 진행했다. ‘소:망’은 ‘가족 간 소통하며 희망 키우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내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서적 유대를 강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가톨릭Wee센터와 영남Wee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가족 소개 후 ‘가족 운동회’를 진행했고 이어 학부모 대상으로 대구카톨릭Wee센터 최태영 센터장과 영남Weet센터 서완석 센터장이 정신건강 전문의 간담회를, 학생대상으로는 영남Wee센터에서 ‘STEP활동’이 각각 진행됐다.

이어 소통의 새싹 만들기, 희망의 화분 키우기, 소망의 나무 가꾸기 등 소통하며 희망을 키우고 소망을 이루는 의미를 담은 ‘3단계 가족활동’ 등으로 이날 가족 관계 회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학병원Wee센터가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건강 회복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주고 있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심리·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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