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 참가자들이 의료-돌봄 역량강화 교육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의성군이 1일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0일까지 피부·욕창·응급의료 등 과정별 교육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돌봄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달 27일부터 지역 의료-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본간호 과정을 시작으로 안동의료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공동으로 수행 인력의 수요조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바탕으로 단계별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안동의료원과 국립경국대학교에서 기본간호 주사요법(근육, 정맥주사), 인공도뇨 등 실습을 시작으로 `피부질환(안동의료원), 욕창간호(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군은 2023년부터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중보건의사 중심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2024년에는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에 대응해 보건진료소 중심의 방문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보건진료소 관할구역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의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공공의료 중심의 의료‧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 결과를 분석·평가하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인력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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