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꿈, 팀업’, 멘토·멘티 2000명 한자리에

재단은 지난 8월 30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모두의 꿈, 팀업’을 주제로 제16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리더십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CEO와 석학 등 멘토 200여 명, 대학생 멘티 1800여 명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이뤘다.
리더십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알려진 정지선 셰프가 특강을 통해 “쉽게 주어지지 않는 기회 속에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40개 팀이 참여한 멘토링 활동영상 콘테스트에서는 배재학 멘토팀이 현장투표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팀빌딩 프로그램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리더십과 협력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등으로 대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리더십콘서트가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