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포항시 남구 한 대형마트의 계란 진열대. 이부용기자
동북지방통계청은 8월 대구 소비자물가지수가 116.3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5.3%), 음식·숙박(2.7%), 기타상품·서비스(5.0%), 가사용품·가사서비스(3.8%), 교육(2.3%) 등이 오르며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통신은 13.4% 하락했다.

같은 달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95로 전년 동월보다 1.5% 상승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5.7%), 음식·숙박(2.9%), 기타상품·서비스(4.6%), 가사용품·가사서비스(3.6%), 교육(2.6%)이 올랐고, 통신(-13.5%), 주택·수도·전기·연료(-0.2%)는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가 구입하는 458개 상품·서비스 가격 변동을 기준연도(2020년=100)와 비교해 산출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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