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경주푸른마을에서는 장애인인권영화를 상영해 장애인당사자의 자립생활과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고, 2차 롯데시네마 황성관에서는 ‘나를 죽여줘’를 상영해 뇌병변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가족이 겪는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영화를 보는 내내 장애인의 부모로써 겪는 딜레마를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장애인도 우리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우리가 한번쯤 해 볼법한 고민을 하는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됐고, 장애인가족이 겪는 고민과 아픔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센터에서는 오는 19일 경주희망복지박람회에서 경주시민 및 사회복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3차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내 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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