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자들이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어둠을 밝힌 조선의 지혜_upcycling 스탠드 만들기`를 하고 있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오는 14일과 28일 오후 2~3시까지 가족문화체험실에서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어둠을 밝힌 조선의 지혜-업사이클링 스탠드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이 및 가족 단위로 전통 시대의 조명 문화를 주제로 낡은 책을 활용해 나만의 조명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당일 우리 선조의 등불과 촛불 조명을 소개하는 짧은 역사 강의(이론교육)를 통해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이후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업사이클링 스탠드 조명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이어진다.

한편 체험 인원은 선착순 25명, 참가비는 5000원이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의성군 통합예약사이트(usc.go.kr) 또는 박물관 학예팀(830-6918)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체험은 조명에 관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동시에 폐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실천을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작지만 따뜻한 조명이 참가자의 손끝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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