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남상욱)은 25일 오후 1시경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정모 씨(여, 76세)를 육지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울릉도에 거주 중인 정모 씨(여, 76세)는 2년 전 생긴 턱 쪽 종양 부위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아 25일 오전 07시 11분경 울릉의료원에 내원하여 진단받은 결과 긴급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판단, 울릉의료원 측에서 해양경찰에 긴급후송을 요청한 것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23명(22회)의 응급환자를 후송하여 해상이나 도서 지역 등 의료 사각지대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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