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숙원사업 결실…생활체육·문화공간으로 운영

▲ 청도군은 지난 3일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과 문화공간으로 추진한 풍각면복합체육센터 준공식을 열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 풍각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풍각면복합체육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지역 주민의 건강과 소통을 아우르는 생활문화 중심 공간으로 지난 3일 풍각면복합체육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지역 단체와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80억 원(국비 15억, 도비 5억, 군비 60억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연면적 1,44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층 건물에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샤워실, 다목적실, 옥외 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췄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생활체육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군은 앞으로 이곳에서 헬스장 운영,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각종 체육 행사 등을 펼쳐 주민들의 일상 속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거점 시설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준공은 단순한 시설 완공이 아니라, 주민 건강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시작점”이라며 “생활체육을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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