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66명 새 출발, 대구 상아탑서 꿈 시작

입학식은 지난달 29일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몽골, 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태국, 말레이시아 등 8개국 출신의 66명이 참석했다. 각국을 대표한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학업 계획과 포부를 발표하며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학교는 입학생 전원에게 필기도구, 생필품, 교통카드 등을 담은 ‘웰컴키트’를 전달하며 따뜻하게 환영했다. 학교 측은 입학생 유치를 계기로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성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더 다양한 국적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해 글로벌 문화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겠다”며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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