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여고 총동창회가 모교에서 장학금을 전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주여고 제공
영주여자고등학교(교장 김달하)가 지난 6일 목련관에서 제31기 주관 총동창회 행사를 개최했다. 총동창회는 이날 영주여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영주여고의 참신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장학금은 총동창회장학금 500만원(10명)과 해외탐방 지원비 300만원(3명)으로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매년 이어져 온 시청느티회 장학금(500만원), 유초등 느티회 장학금(100만원), 재경 동문회 장학금, 강정혜 장학금 등이 함께 전달되어 후배 사랑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김경선(31기) 총동창회 회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길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후배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총동창회는 이날 모교발전기금 300만원을 별도로 전달 2025년 한 해 동안 총 17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지원했다.이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더욱 든든히 뒷받침하는 동창회의 전통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달하 교장은 “동문 선배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 학생들이 이러한 격려를 바탕으로 학업에 정진하고 지역과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