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회원 창작품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소통

이번 전시는 회원들이 1년 동안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완성한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주 2회 창작 활동을 통해 회복과 재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회원을 위한 재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13일까지 이어지며, 10~1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지막 날인 13일은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천·가죽 등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 작품과 관람객 참여형 체험 전시도 마련돼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의미를 더했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고, 작품을 매개로 서로 응원과 위로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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