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훈산 백일장 홍보 포스터. 청도문인협회 제공
(사)한국문인협회 청도지부는 청도 출신 서정시인이자 문학가인 훈산 박유상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9회 박훈산 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시와 시조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상금 300만 원 규모로 마련됐다. 장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차상 2명에게는 각 50만 원, 차하 5명에게는 각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응모 기간은 1일부터 9월30일까지며, 등단 10년 미만의 문학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편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 소재는 자유다.

작품은 이메일(cjn914@hanmail.net)로 접수받으며, 제출 시 응모 부문, 주소, 전화번호를 반드시 기재하고, ‘박훈산 백일장 응모 작품’임을 명시해야 한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 일정은 추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정경화 청도문협 지부장은 “이번 백일장을 통해 박훈산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신진 문학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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