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부시장, 시설물 등 현장정비상태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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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26일 화진해수욕장을 포함해 관내 6개 해수욕장에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직접 점검에 나선 포항시 김재홍 부시장은 화진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월포, 칠포, 영일대, 도구 및 구룡포 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해수욕장 내 편의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번영회장 등 해수욕장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음수대, 샤워장, 화장실 등의 위생상태를 매일 점검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주변 식당과 민박, 주차장에는 표준요금 안내판을 설치해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에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 김재홍 부시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며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로 맞이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9일 영일대해수욕장 조기 개장에 대비해 비치클리너를 동원해 백사장 표면 정비작업을 실시했으며,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손님맞이 준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국제바다연극제 등 각종 문화행사와 포스코 야경, 포항운하, 영일대 해상누각 등 풍성한 볼거리로 지난해 대비 20%증가한 380만명 정도가 관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기존에 162.07km로 알려진 포항시 해안선 길이가 203.71km로 조사됐다.
이영균 기자
lyg020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