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의성` 양성평등 슬로건

▲ 의성군 김주수 군수, 이충원, 최태림 도의원, 최훈식 의장과 군의원, 여성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이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퍼포먼스을 하고 있다.
의성군이 지난 9일 문화회관에서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이충원, 최태림 도의원, 최훈식 의장과 군의원, 여성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9. 1일~ 7일)을 맞아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의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양성평등 희망의 빛 밝히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어 특강에서 “가족은 팀이다”라는 주제로 가족 구성원 간 협력과 존중, 성평등한 관계 형성이 건강한 가정과 사회의 출발점임을 강조해 성평등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의미를 더했다.

한숙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가정·일터·지역사회 모두에서 함께 실천해야 할 가치”라며 “여성단체도 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성평등은 특정 성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존중받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군민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누리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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