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예산 소진시까지 인센티브 적용

▲ 경산시청
경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0일부터 경산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경산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발행되는 지역화폐로, 특히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개인별 월 30만원이고 인센티브는 월 최대 3만9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인센티브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이번 경산사랑상품권 할인 발행과 더불어,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주문 시 상품권을 이용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산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그리고)을 통해 10일부터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6개 오프라인 판매 대행점에서도 영업시간 내 발급 및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상품권 발행 규모와 할인율을 상향했다”며 “경산사랑상품권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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