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루트마켓은 지역 농어민과 소상공인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장을 열어 상호 신뢰를 쌓고, 포항산 농수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문화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행사장에는 뿌리시장존, 체험존, 먹거리존, 굿즈존 등 3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신선한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향 만들기 체험, 굿즈 전시·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참여 업체 대표들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기회를 높이 평가했다.
한 업체 대표는 “정성 들여 만든 음식을 직접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 RISE 사업단은 지역과 연계한 창업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이디어 창업밸리 사업을 통해 △시니어 예비창업자 컨설팅 △창업 동아리 모집 △선배 창업자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창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부용 기자
queennn@paran.com
